■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윤재덕 / 종말론사무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종말론사무소의 윤재덕 소장과 함께 더 자세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에서 거듭 사죄의 말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뭔가를 제대로 알고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를 하는 건지. 보시기에 어땠습니까?
[윤재덕]
지난 대변인들을 통해서 했던 입장표명에는 사과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일단 대국민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만희 씨가 엎드려 절하는 약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일단 신천지 교인들과 신천지 탈퇴자분들의 반응을 한번 여쭤봤거든요.
제가 여쭤봤더니 이만희 씨는 그간 자신을 세상을 구할 약속의 목자. 철저한 권세를 가진 자, 평화의 사자. 이렇게 이야기를 해 왔는데 아직 신천지 안에 계신 분들은 그간 대단하다고만 생각했던 이만희 씨의 초라한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저에게 말을 전해줬습니다.
마치 우리 아빠가 우리를 위해서 다른 사람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반면 신천지 탈퇴자분들도 눈물을 흘리셨는데요.
어떤 눈물이었냐 하면 이만희 씨의 약한 모습 속에서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배신감을 느낀다는 그런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고 말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만희 총회장의 사죄의 말 저희가 다시 한 번 보고 오겠습니다. 이렇게 사죄를 하고 또 큰절을 두 번이나 했거든요.
그런데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음성이 나왔는데 음성이 뭔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횡설수설하는 모습도 보였거든요. 기자회견을 지켜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재덕]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만희 씨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좀 어려운 그런 보통 노인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귀가 잘 안 들리는 것 같고요.
또 질문에 대해서는 동문서답이 이어졌습니다. 또 그밖에 코로나19라는 발언이나 매년 10월 독감주사 맞는 것과 코로나 검사를 혼동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금 본인이 음성인지 양성인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이 모습들은 이만희 씨가 이 사태에 대해서 잘 알고 문제 해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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